들어 올린 것은 바벨이 아니라 기록… 울산, 중학생 역도의 한계를 넘다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 역도부가 ‘제37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대회는 대한역도연맹 주최로 충남 서천군 군민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전국에서 65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여중부 57kg급에 출전한 김근희는 인상 80kg, 용상 98kg, 합계 178kg을 기록하며 전 종목 1위를 차지했다. 세 종목 모두 정상에 오르며 3관왕을 달성했다.


기록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김근희는 인상, 용상, 합계 전 부문에서 기존 한국 중학생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을 모두 넘어선 성과로 대회 최우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같은 체급에 출전한 김민지는 인상 64kg, 용상 75kg, 합계 139kg을 기록해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49kg급 이하린은 인상 46kg, 용상 55kg, 합계 101kg으로 동메달 3개를 추가했다.


이번 성과는 단일 선수의 기록을 넘어 팀 전체의 경쟁력을 보여준다. 반복된 훈련과 축적된 기술이 결과로 이어진 순간이다. 기록은 우연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견디는 시간 속에서 만들어진다.

작성 2026.03.31 09:53 수정 2026.03.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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